트롯신이 떴다21 트로트 가수 강문경, 중국집 아들에서 무대 위 주인공으로 트로트계의 신예로 떠오른 강문경, 그의 화려한 무대 뒤엔 결코 평탄하지 않았던 인생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국악의 길을 걷다, 부모님의 중국집에서 서빙과 설거지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청년. 그리고 다시 꿈을 좇아 마이크를 잡은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1. 강문경, 그의 시작은 중국집이었다강문경은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소리(국악)에 재능이 있었던 그는 조통달 명창 문하에서 판소리를 배우며 장래가 촉망받는 국악 인재로 성장했죠. 그러나 집안 형편은 녹록지 않았습니다.중앙대학교 국악학과에 입학했지만, 등록금 문제로 중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 그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중국집에서 일손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서빙을 하고, 저녁에는 설거지를 하며 바쁜 식당 일을 .. 2025. 5. 24. 이전 1 다음